정치
[이정현 단식 중단] 불신 상처 남긴 정세균·이정현
입력 2016-10-03 11:53 
이정현 단식 중단 / 사진= MBN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중단한 가운데, 정세균 의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정 의장은 자신의 중립성을 문제삼더니 부인의 미국 순방 동행, 백화점 VIP인 점 등 개인사까지 들춰낸 여당의 행동에 "끝까지 가겠다"고 주변에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과 정세균의 기싸움은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단식 7일째를 맞이한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정의장이 새누리당 국감 복귀 소식에 서면으로 국감 파행 유감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또한 3일 오전 정 의장은 병원으로 이송된 이 대표의 병실을 찾아 쾌유하란 뜻을 전하고 20여분간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온 국민을 걱정시키던 국회 파행은 일주일 만에 극적으로 봉합이 된 듯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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