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사이다'에서 개그우먼 송은이가 배우 조여정과 얽힌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사이다'에서는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라는 주제로 웃기지만 웃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C 송은이는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조여정씨가 문상을 온 적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송은이는 "내가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조여정이 '언니 힘내세요'라며 어깨를 토닥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송은이는 "이후 조여정이 '어떻게 절 하면 되느냐'고 물어봐서 할머니 사진 앞에서 절 하면 된다고 했더니, 새색시 절을 했다"며 "그게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는데…장례식장서 웃음이 터져나와 힘들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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