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보디가드는 곽희성…“6세 때부터 한 첼로, 부상으로 접어”

‘복면가왕의 보디가드 정체는 배우 곽희성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무조건 달려갈거야 보디가드(이하 보디가드)와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같은 목소리 ‘웬 다이아 섹시디바(이하 디바)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보디가드는 한 표차로 아쉽게 ‘디바에 졌고, 정체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그는 배우 곽희성이었다. 그의 얼굴을 보자 연예인 판정단 유승우는 크게 놀랐다.


유승우는 곽희성에 같은 축구단 멤버고, 밥 먹듯 만나는 친한 사이다. 노래 잘하는 건 알았다. 하는 행동을 보고 추측은 했지만 막상 형인 줄은 몰랐다. 가면을 벗는데 턱이 희성이 형이었다. 그걸 보자마자 ‘희성이 형?이라고 소리 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희성은 6살부터 첼로를 했다. 그래서 러시아, 프랑스에 유학을 했다. 계단에서 굴렀는데 새끼손가락에 치명적 부상을 당했다. 그 때 2, 3개월 고민을 하다가 해야만 하는 건가 생각을 했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 활동을 많이 했다. 이루지 못한 음악의 한을 풀고자 나왔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하며 5년 전부터 데뷔를 해서 연기자 생활을 하게 됐는데 간혹 김재중 선배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이런 기회로 곽희성이란 이름을 알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곽희성은 어머니가 성악을 전공했고, 아버지도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어머니가 일어나자마자 노래를 부르시는 분이다. 어머니 닮았으면 잘했는데 아버지를 닮아서 노래 실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으며 ‘복면가왕에 나올 수 있어서 영광이라 생각하고, 행복한 꿈을 얻고 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