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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박준금 고소에 “죄송합니다” 벌벌
입력 2016-10-01 20:46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이 라미란을 고소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자신에게 폭행을 가한 선녀(라미란 분)을 경찰에 신고하는 은숙(박준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을 하던 선녀는 경찰로부터 은숙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 앞서 선녀는 곡지(김영애 분)와 은숙의 싸움에 끼어들어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바 있다.

은숙은 이 사실을 곡지에게 알렸고, 곡지는 당장 은숙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와도 유분수이지 간이 배밖으로 나왔냐”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 은숙은 심장도 벌렁거려서 어제밤에 한 숨도 못 잤다”고 말했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곡지의 말에 그렇게는 못한다. 머리카락을 하도 많이 뽑혀서 원형탈모가 왔다. 내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고 화를 냈다.

곡지는 고소가 아니라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느냐”며 끝까지 이렇게 나오겠다. ‘당장 취소하겠습니다 해야지 뭐라고 주둥이를 앙앙 거리냐”고 화를 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하지 않겠냐”며 옆에서 답답해 하던 선녀는 전화를 빼앗은 뒤 사모님 저이다 고소한 복선녀이다.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통닭장사를 오래했다. 손목이 워낙 단련돼서 손힘이 좋다. 의도적으로 해코지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손힘이 워낙 좋아서 불상사가 벌어졌다”고 변명했다.

은숙이 이 여자가 장난하냐. 아줌마 때문에 원형탈모가 오게 됐다”고 말했고, 이에 선녀는 원형탈모 그쪽에 일가견이 있다. 양잿물에다가 비둘기 똥을 개서…”라고 말했고, 이에 더 화가 난 은숙은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소리친 뒤 전화를 끊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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