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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빈공 롯데...테임즈 빠진 NC에 13연패
입력 2016-10-01 20:26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엔공증은 계속됐다. 이러다 올 시즌 15연패로 끝날판 이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8로 패했다. NC전 13연패에 상대전적 1승14패다. 이제 NC와의 1경기를 남겼지만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NC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는 거인군단이다. 이날도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을 내세웠지만, 1회초 조영훈의 적시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래도 이후 6회까지 실점없이 잘던지며 1점차 상황을 유지했다.
이날도 롯데 타선은 무기력했다. 올 시즌 NC만 만나면 답답한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이날은 NC선발 재크 스튜어트에 4회 1사까지 퍼펙트로 당하기만 했다.
오히려 100구를 넘은 린드블럼이 7회에 올라왔다가 추가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패색이 짙자 롯데는 유망주 박한기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9회 4실점했다. NC는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역시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나는 타자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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