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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환자복에 팔 깁스에 ‘여복’ 터지다
입력 2016-10-01 19:56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무려 4명의 여인에게 둘러쌓인 사연이 공개된다.

1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병원에 입원한 채 여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태양(현우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팔에 깁스를 한 채 환자복을 입고 있는 태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낙담한 표정으로 슬퍼하고 있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태양은 온갖 아르바이트로 전전긍긍 생활을 이어가는 취업준비생으로, 물심양면 뒷바라지하던 애인 최지연(차주영 분)에게까지 배신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른바 ‘짠내 유발자로 통하고 있다. 이같은 처지가 ‘흙수저 청년들의 힘든 요즘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태양의 곁에는 이들이 있어 그나마 안심이다. 바로 절친한 고향친구 나연실(조윤희)과 태양에게 돌직구로 마음을 고백하는 김다정(표예진 분). 사진 속엔 슬퍼하는 태양을 위로해주는 연실과 직접 죽을 떠먹여주며 병간호를 하는 다정이 보인다. 또 그 모습을 지켜보고 놀라는 민효원(이세영 분)과 신분을 감춘 채 몰래 병원을 찾은 지연까지 합세, 무려 4명의 여인이 차례로 문병에 나선다.

병실 안 이같은 광경은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질투까지 유발할 예정으로, 오는 2일 방송될 12회에 그려질 태양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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