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예보에 순찰 나섰다가…공무원 교통사고로 사망

태풍 북상 예보에 순찰 나섰다가…공무원 교통사고로 사망



태풍 북상 예보에 따라 휴일에 담당 지역을 순찰하던 공무원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1일 오후 1시 38분께 경북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도로에서 면사무소 직원 A(45)씨가 몰던 레토나 밴이 도로 옆 수로에 빠져 A씨가 숨진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이날 휴일임에도 태풍 예보에 따라 면사무소에 출근해 관내 순찰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수로 쪽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