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08-01-10 10:20  | 수정 2008-01-10 11:46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오르면서 1850선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하자 우리증시도 어제에 이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6일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들도 사고 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 오른 18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건설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통신과 은행,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형주와 중형주 지수 대비 소형주들이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등 삼성그룹 IT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 LG전자 등은 오르는 등 IT관련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 등이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오른 7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은 2.5% 정도 상승하고 있지만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어제 급등했던 메가스터디는 3%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SK컴즈와 아시아나항공, 다음, 포스데이타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골든프레임네트웍스가 대규모 공급 계
약 소식에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사업의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는 케이아이씨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에코프로는 CDM 사업에 간접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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