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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아나운서 KBS 사표 제출…프리 방송인 거듭난다
입력 2016-09-30 17: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30일 KBS에 따르면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공식적으로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니나 10월 중순께 퇴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올해 초부터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한다는 소문에 꾸준히 휩싸여왔다. 여러 차례 '사표설'이 제기됐지만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해왔던 그는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중계진 합류를 앞두고 기존 해오던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이미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조우종 아나운서는 올림픽 중계를 마친 뒤 가을께 KBS를 떠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진 바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올림픽 중계를 마친 뒤 9월께 프리랜서로 나설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무한지대큐, ‘위기탈출 넘버원. ‘체험 삶의 현장, ‘이야기쇼 두드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1대100, ‘나를 돌아봐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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