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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취임후 1년 뒤에나 착공 가능"
입력 2008-01-10 08:05  | 수정 2008-01-10 08:05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0일) 아침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대운하 착공은 빨라도 취임 후 1년은 걸릴 것이란게 이명박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일방적으로 대운하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대운하는 모든 절차를 다 밟겠다는게 당선인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유치와 여론 수렴 등의 기간을 고려하면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당선인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의 최대 정책 과제인 한반도 대운하 착공은 빨라도 내년 3월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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