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톡톡! 부동산] 씨스타 다솜도 연예인 빌딩부자에
입력 2016-09-30 16:18  | 수정 2016-09-30 17:14
유명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다솜 씨(김다솜·사진 맨오른쪽)가 30억원대 꼬마빌딩을 매입하며 빌딩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다솜 씨는 기존 소유 빌딩을 매각해 시세 차익도 거두는 등 빌딩 업계의 작은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솜 씨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1에 위치한 대지면적 217㎡, 연면적 644㎡에 달하는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빌딩을 최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입 금액은 31억원이다. 이 빌딩은 신천 먹자상권에 위치한 데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특히 빌딩이 코너에 위치한 덕분에 임차 상점의 업종 조정이나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임대수익률을 더 높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다솜 씨의 빌딩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솜 씨는 앞서 2014년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 대지면적 122㎡, 연면적 294㎡에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빌딩을 14억2500만원에 구입했다. 이후 지난 6월 이 빌딩을 18억2000만원에 매각해 임대수익과 세금을 제외한 단순 매각 차익 수익만 3억9500만원을 올렸다. 다솜씨는 이 빌딩으로 매달 임대 수입도 500만원 이상 거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걸그룹 중에서는 '미쓰에이'의 수지(배수지) 씨도 올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빌딩을 30억원대에 구입했다. '카라' 멤버였던 한승연 씨도 청담역 부근에 수십억 원대 빌딩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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