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태성, ‘더 언더독’으로 첫 뮤지컬 도전...진돗개 役
입력 2016-09-30 11:02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태성이 데뷔 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지난 2012년 방송 된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진돗개와 군견인 셰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사연을 가진 반려견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 작품은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태성은 데뷔 14년 만에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이태성은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주인공 진돗개 역을 맡는다. 그는 오래 전부터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어 뮤지컬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연에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이라 부담감 되지만, 창작극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다. ‘더 언더독 오리지널 캐스트로서 훗날 하나의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2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