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이매진아시아가 급락세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이매진아시아는 전일 대비 280원(10.87%) 내린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매진아시아는 최근 두 차례의 거래 정지를 겪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이매진아시아 전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에 따라 재무적 손실발생 규모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지난 27일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하며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거래가 재개된 지난 28일 이매진아시아 주가는 장중 한때 27.66%까지 급등했다가 9.57%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어 지난 28일 거래소는 횡령·배임 혐의 발생의 지연공시 2건 등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이매진아시아를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해 전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다시 재개됐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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