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에는 ‘폭풍성장한 새 거포 김재환(28)이 있다. 지난해까지 통산 5시즌에서 13홈런을 쳤던 타자가 올해는 29일 현재 36홈런. 리그 홈런 3위에 올라있다.
불과 1년 전과 싹 달라진 타자. 갑작스러울 만큼 엄청난 성장을 보인 비결이 뭘까.
일단 준비동작에서 타이밍을 잡는 시점을 빨리 앞당기면서 스트라이드에 여유가 생겨 선구안이 크게 좋아졌다. (스트라이드를 급하게 하면 변화구에 헛스윙이 잦아진다.)
여기에 본인의 스윙각도에 가장 적합한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더욱 강해졌다. 지난해와 올해, 김재환의 타격존을 비교해 보면 올해는 가운데 바깥 쪽 코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엄청나게 강한 타격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재환이 스스로의 강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음이다.
불과 1년 전과 싹 달라진 타자. 갑작스러울 만큼 엄청난 성장을 보인 비결이 뭘까.
일단 준비동작에서 타이밍을 잡는 시점을 빨리 앞당기면서 스트라이드에 여유가 생겨 선구안이 크게 좋아졌다. (스트라이드를 급하게 하면 변화구에 헛스윙이 잦아진다.)
여기에 본인의 스윙각도에 가장 적합한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더욱 강해졌다. 지난해와 올해, 김재환의 타격존을 비교해 보면 올해는 가운데 바깥 쪽 코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엄청나게 강한 타격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재환이 스스로의 강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음이다.
2015년과 2016년의 김재환의 타격존 비교. 제공=스포츠투아이
스타트 할 때 뒤쪽 무릎(왼쪽타자 김재환의 왼무릎)을 살짝 투수방향으로 먼저 넣어주면서 허리 회전에 필요한 예비동작을 잘 가져간 것도 큰 효과를 봤다.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