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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고뇌에 찬 이상윤, 그가 마주한 진실은?
입력 2016-09-29 2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공항가는 길 이상윤이 찾아간 곳은 어디일까.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감성멜로 장르의 진가를 발휘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 중이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풍성한 감성, 감각적 연출, 배우들의 섬세한 표현력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공항가는 길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한 가지 요소가 더 있다. 바로 애니(박서연 분)의 죽음을 둘러싼 극적 전개이다. 지난 9월 28일 방송된 ‘공항가는 길 3회에서는 애니의 유해를 한국으로 가져온 서도우(이상윤 분)와 달리, 잊고 싶은 마음에 밀어 내는 엄마 김혜원(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이야기는, 극 중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의 미묘한 떨림과 맞물리며 ‘공항가는 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세상을 떠난 애니가 품고 있었던 비밀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29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4회 방송을 앞두고 홀로 어딘가를 찾아간, 그리고 깊은 고민에 빠진 서도우의 모습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도우는 조심스럽게 어떤 문을 열고 나간 모습이다. 그가 문을 열고 나간 곳에는 너른 들판이 기다리고 있다. 서도우는 의구심과 궁금증, 불안함과 그리움 등 복잡한 감정이 얽힌 표정으로 그 곳에 홀로 서 있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들어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과연 서도우가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가 휴대전화를 건 상대는 누구일까.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앞서 오늘(29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서도우가 애니의 흔적을 찾아가고, 그 그 곳에서 생각지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됨을 예고했던 바. 서도우가 마주한 진실이 어떤 것일지, 위의 사진 속 서도우의 복잡한 표정이 더욱 궁금해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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