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업그레이드한 ‘3D지도 아틀란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맵퍼스는 3D 지도 위에서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주변지역 장소 추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시연되도록 개선했다. 특히 아틀란 앱 출시 이래 처음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아틀란 라이브 장소추천 서비스도 선보였다.
‘아틀란 라이브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추천해준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라이브 아이콘을 터치하면 인기 맛집, 커피전문점, 명소, 주차장, 주유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주변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찾아준다.
‘3D지도 아틀란은 기존에 비해 연결성도 더욱 강화했다. 사용자가 다녀온 곳이나 즐겨찾기로 지정한 장소가 지도 위에 표시되고, 새로운 목적지나 추천 장소도 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의 주행환경에 맞춰 지도의 각도와 축적이 자동으로 변화하는 ‘오토줌(Auto Zoom) 기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통해 운전에 최적화된 지도 화면을 볼 수 있게 됐다. 또, 5분 단위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아틀란 경로 알고리즘을 반영한 최적길 안내도 서비스 옵션에 추가했다.
‘3D지도 아틀란 앱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앱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4.0.3 이상을 쓰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이번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는 올해 안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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