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과 EMC가 공식 합병 이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공식 행사인 ‘델 EMC 포럼 2016이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델과 EMC는 지난해 10월 합병을 공식 발표하고 11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이달 초 델 테크놀로지스라는 합병 법인을 출범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연 매출만 약 740억달러(한화 81조원)에 이른다.
이번 포럼은 양사 합병 후 첫 개최되는 공식 행사로 13년동안 진행된 EMC 포럼을 새로운 명칭과 모습으로 단장한 자리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하라라는 주제로 프랭크 하우크 시장전략 총괄 사장이 기조연설을 수행하며 김경진 델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부문 총괄 사장이 새로워진 델 EMC의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모던 인프라, 컨버지드 시스템, 클라우드, 테크니컬 그루 등 총 4개 트랙, 20개 세션을 통해 델 EMC의 통합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브로케이드, LG엔시스, VM웨어, 시스코, 데이터솔루션, 인텍앤컴퍼니, 한국정보공학, 코오롱베니트, 에이아이컴, 에즈웰플러스, 시앤지원, 그린벨시스템즈, 호튼웍스, 인성정보, 엘비텍, 티맥스소프트, 윈스로드 등 주요 IT 업체 17곳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델 EMC 포럼 2016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emcforu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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