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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셔틀’ 김진우 “유오성 선배님, 배울 게 많았다”
입력 2016-09-29 15:15 
사진제공=KBS
[MBN스타 유지혜 기자] ‘전설의 셔틀 김진우가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유오성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는 KBS2 ‘드라마 스페셜-전설의 셔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지훈, 김진우, 서지훈과 김동휘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우는 ‘전설의 셔틀에는 카메오가 많이 등장한다. 그 분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쳐지는 일 없이 정말 좋았다. 실제 본 분들은 유오성, 전현무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오성 선배님을 뵙기 전에는 긴장이 바짝 되었는데 현장에서 만나니 정말 한 분 한 분 신경써주시더라. 저희를 돋보일 수 있게 해주시기도 했다. 확실히 경험이 많아서 정말 배울 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현무에 대해서는 전현무 선배님도 첫 촬영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이지훈 형이랑 호흡을 맞추는데 친한 게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드라마의 시청포인트에 대해 세 인물의 갈등이 주 시청포인트다. 강찬(이지훈 분), 조태웅(서지훈 분), 수상한 전학생 재우(김진우 분)가 등장했을 때 강찬과 재우의 갈등이 잘 살았던 것 같다. 저와 태웅의 관계, 강찬과 저의 관계를 보면 좀 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오디션 일화도 전했다. 김진우는 ‘전설의 셔틀 중 오디션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일 거다. 원래는 졸개 1이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대본을 툭 주더니 한 시간 이따가 다시 오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3차까지 봤다”고 회상했다.


김진우는 이어 감독님께서 제게 ‘강찬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 캐스팅이 됐다. 너무 잘 살릴 것 같다고 이지훈 형님 칭찬을 되게 오래 하셨다. 정작 제 오디션은 미지근하게 끝이 나버렸다. 그래서 안 됐구나 싶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 재우 됐다고 연락을 주셨다. 그래서 기나긴 오디션 끝에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설의 셔틀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전설의 현장이었다. 정말 행복했다. 부담감 전혀 없도록 해주셨다.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전했다.

한편 ‘전설의 셔틀은 17:1 전설의 전학생 강찬(이지훈 분)이 부산 명성고로 오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학원물로, 오는 10월2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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