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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측 “정준영 편집 여부, 제작진 귀국 후 결정” (공식입장)
입력 2016-09-29 15:00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정준영이 ‘1박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출연이 예정된 SBS ‘정글의 법칙 측이 하차에 관련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29일 오후 MBN스타에 현재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해외 촬영 중에 있다. 주말에 입국하는 관계로 다음 주께나 돼야 편집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지난 17~22일 동티모르에서 정준영이 참가한 남태평양편 선발대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발대 촬영 중에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작진이 선발대 촬영 영상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찍혔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만큼 뭐라고 말씀드릴 만한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남태평양편은 몽골편이 끝난 뒤 방송될 예정인데, 빨라도 11월 초·중순께는 돼야 시작된다. 여유가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최근 전 여자친구 A씨의 몰래 카메라를 촬영했다는 성추문에 휘말렸다. 그는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가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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