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군인 식사도 덜 짜고 덜 달게…식약처·국방부, 건강식 공동 개발키로
입력 2016-09-29 11:29 

앞으로 군장병들이 병영에서 먹는 음식들도 저염·저당화 추세를 따를 전망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부와 ‘군 장병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국방부는 나트륨이나 당류 저감 관련 군장병 대상 교육자료를 공동 제작하고 군장병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열기로 했다. 특히 군 급식에 활용되는 저염·저당 식단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규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과 박병기 국방부 군수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 측은 이번 협약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60만 군장병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것”이라며 군장병들의 나트륨·당류 저감, 무분별한 가공식품 섭취 자제 등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동영상을 공동 제작한 뒤 이를 일선 부대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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