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메디톡스, 하반기 실적 양호할 것”
입력 2016-09-29 08:50 

SK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양호한 하반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3만원을 제시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29일 메디톡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323억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메디톡스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늘면서 영업 실적이 성장했다.
국내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해부터 정체됐지만 이는 생산 능력이 총 가동 되고 있어 나타난 현상이다. 현재 1공장에서 생산하는 보톡스는 연간 600억원, 필러는 700억~1000억원 규모다.

노 연구원은 내년부터 3공장을 가동하면 보톡스 제품은 약 6000억원, 필러제품은 4000억원 규모를 추가 생산할 것”이라며 초과 수요를 소화해 실적도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앨러간에 기술 이전 했던 ‘이노톡스는 내년 FDA 3상에 진입한다”며 내성을 줄인 보톡스 ‘코어톡스도 제품 승인을 받는 등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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