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안유조선 보험사, 120억원 지급가능"
입력 2008-01-09 17:10  | 수정 2008-01-09 17:10
태안 앞바다에서 대규모 원유유출 사고를 일으킨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보험사인 노르웨이 스컬드사는 기름제거 비용으로 12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고유조선을 보유한 '허베이 스피리트 십핑'측이 내일(10일)까지 보험금을 청구하면, 다음달 4일까지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콩선적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는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부선과 충돌해 만2천547㎘의 원유가 해양으로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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