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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매수 파문' 전북 징계 상벌위 30일 개최
입력 2016-09-28 18:29  | 수정 2016-09-28 18:29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소속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난 전북 현대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심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전북 스카우트 차모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졌기 때문인데요.

차 씨는 오늘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차 씨는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축구계는 전북에 강등보다는 승점감점과 제재금 등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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