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산업개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다음달 분양
입력 2016-09-28 16:34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7∼28층 6개동 전용 39∼84m² 총 612채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59∼84m² 369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신안선선 도림사거리역(가칭, 2023년 개통예정) 두 개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블 역세권 아파트는 단일 역세권 보다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이 몰려 상대적으로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2개 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신도림태영데시앙(2000년 12월)은 9월 현재 전용 59㎡ 매매가가 4억2250만원으로 지난 1년 동안 12.66% 상승했다. 이에 비해 1호선 구로역 단일역세권인 구로동의 ‘구로중앙하이츠(2001년 9월 입주) 전용 59㎡는 같은 기간 3억2750만원에서 3억5250만원으로 7.63% 상승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단지 남측 도보 통학거리에 대영초·중·고교가 있고, 노량진과 목동 등 명문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교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5-27번지에서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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