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노조 파업에 대해 "기득권 지키기를 위한 파업은 집단 이기주의이며, 국민의 손가락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8일) 수출입은행 본관에서 열린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국민의 발인 철도와 지하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병원, 실물경제에 혈액을 공급하는 금융기관의 노조가 파업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은 지난해 9·15 노사정 합의사항으로, 저성과자 해고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학벌이나 나이가 아닌 직무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경기 영향에 대해서는 "처음 간과했던 고용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유 부총리는 오늘(28일) 수출입은행 본관에서 열린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국민의 발인 철도와 지하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병원, 실물경제에 혈액을 공급하는 금융기관의 노조가 파업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은 지난해 9·15 노사정 합의사항으로, 저성과자 해고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학벌이나 나이가 아닌 직무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경기 영향에 대해서는 "처음 간과했던 고용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