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효신 ‘팬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3분 만에 전석 매진
입력 2016-09-28 09:15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팬텀의 팬텀 박효신이 티켓 파워를 보이며 1차 티켓 오픈에서 전회차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7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 된 뮤지컬 ‘팬텀 1차 티켓(총 22회차)에서 박효신이 출연하는 10회차 공연, 1만5860여 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특히 뮤지컬 ‘팬텀의 첫 공연이자 박효신이 팬텀으로 무대에 서는 첫 날인 11월26일 공연은 단 3분만에 전석 매진되었고 이어 10회차가 연달아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 작품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무대화한 작품.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2016 뮤지컬 ‘팬텀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맡는다.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이 분한다.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팬텀은 오는 11월26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되며, 조기예매 할인, 평일 낮 공연 할인, 일요일 저녁 공연 할인, 11월 문화가 있는 날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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