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파비오 카스티요가 모처럼만에 5이닝을 소화했지만, 홈런에 울어야만 했다.
카스티요는 27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7구를 던져 5피안타 1피홈런 6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리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이날 시작은 괜찮았다. 1회 박건우, 최주환, 오재일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2회 대량실점했다.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1사 후 양의지, 에반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로 위기를 자초했고, 이원석에게 던진 153km 속구가 높게 들어가면서 좌월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5경기 연속 피홈런.
이후에도 카스티요는 계속 흔들렸다. 국해성에게 안타를 맞고, 허경민, 박건우에게 연속 볼넷을 범하면서 1사 만루로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허용했다.
3회초는 실점 없이 막았다. 양의지와 에반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1, 2루로 몰렸으나 이원석에게 더블 플레이를 유도했다. 4회초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린 뒤 박건우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최주환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5회초에는 2사 후 양의지에게 안타,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이원석에게 땅볼을 솎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카스티요는 6회초 마운드를 김재영에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스티요는 27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7구를 던져 5피안타 1피홈런 6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리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이날 시작은 괜찮았다. 1회 박건우, 최주환, 오재일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2회 대량실점했다.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1사 후 양의지, 에반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로 위기를 자초했고, 이원석에게 던진 153km 속구가 높게 들어가면서 좌월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5경기 연속 피홈런.
이후에도 카스티요는 계속 흔들렸다. 국해성에게 안타를 맞고, 허경민, 박건우에게 연속 볼넷을 범하면서 1사 만루로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허용했다.
3회초는 실점 없이 막았다. 양의지와 에반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1, 2루로 몰렸으나 이원석에게 더블 플레이를 유도했다. 4회초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린 뒤 박건우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최주환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5회초에는 2사 후 양의지에게 안타,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이원석에게 땅볼을 솎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카스티요는 6회초 마운드를 김재영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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