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2020년까지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하겠습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 후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2004년 설립된 위성 안테나 전문기업이다.
세계 1위 위성통신 회사인 인마셋과 세계 1위 크루즈 선사 카니발, 석유회사 쉘 등 450여 개 업체에 해상용 위성 안테나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인텔리안의 수출 비중은 93%에 이르며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성 대표는 "내년부터 해상용 안테나에서 쌓은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육상용·항공용 안테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 공공특수 사업부를 올해 신설했다"고 말했다.
인텔리안이 해상용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비결은 핵심 원천 기술에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12.4%에 달하며, 안테나 제어 기술 등 60건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향후 차세대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들과 함께 기술 개발을 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R&D 센터 설립 등 설비투자와 위성 안테나 연구개발 등에 사용된다.
28~2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 후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2004년 설립된 위성 안테나 전문기업이다.
세계 1위 위성통신 회사인 인마셋과 세계 1위 크루즈 선사 카니발, 석유회사 쉘 등 450여 개 업체에 해상용 위성 안테나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인텔리안의 수출 비중은 93%에 이르며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성 대표는 "내년부터 해상용 안테나에서 쌓은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육상용·항공용 안테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 공공특수 사업부를 올해 신설했다"고 말했다.
인텔리안이 해상용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비결은 핵심 원천 기술에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12.4%에 달하며, 안테나 제어 기술 등 60건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향후 차세대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들과 함께 기술 개발을 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R&D 센터 설립 등 설비투자와 위성 안테나 연구개발 등에 사용된다.
28~2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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