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제3기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단은 현대건설이 종로구·중구 등 회사 인근 지역의 청소년 학업향상과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만들었다.
미래의 엔지니어, 경영자 등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현대건설 직원이 1대 1 맞춤으로 진로상담을 돕고, 대학생 봉사자는 청소년의 학업향상을 담당하게 되는 교육 장학 프로젝트다. 10개월 장기 프로젝트로 3기 봉사단은 9월 말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건축, 토목, 플랜트, 경영 분야에서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자, 직원 봉사자 각 1명씩 3인이 1개조를 이루게 된다. 3기 봉사단은 총 20개조로 꾸려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은 희망하는 전공의 대학생 1명과 희망진로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 1명을 멘토로 삼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봉사단은 매년 청소년 지원자는 물론 대학생 멘토, 임직원 멘토 지원자도 꾸준히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기 14개조·42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2기 16개조·48명이 참여했고 올해 3기에는 20개조·60명이 참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와 상호 발전을 프로젝트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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