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습생 끝" 설하윤 데뷔 무대서 `눈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데뷔 무대에서 부모님을 언급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전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설하윤 트로트 미니앨범 ‘신고할꺼야 쇼케이스가 열렸다.
설하윤은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조성모 편에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설하윤은 이날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12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가요계 신고식을 치렀다.

쇼케이스 말미 현장에 참석한 부모님을 향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열심히 노래 할테니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설하윤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온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설하윤이라는 가수를 널리 알리고 싶다.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할거야가 국민 트로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신고할꺼야 외 ‘볼매볼매까지 두 곡이 수록됐다. ‘신고할꺼야는 신나는 비트의 세미트로트로 경쾌한 사운드의 일렉기타와 화려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볼매볼매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심정을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한 곡. 고급스러운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댄스비트가 합쳐진 독특한 퓨전트로트 스타일의 곡이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