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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12년 아이돌 연습 끝 트로트 전향, 지금이 좋아"
입력 2016-09-27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설하윤 트로트 미니앨범 ‘신고할꺼야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해로 스물네 살인 설하윤은 인생의 절반에 준하는 12년간 준비했던 아이돌 연습을 포기한 데 대해 나는 아이돌에 매료돼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트로트로 방향을 튼 데 대해 어머니 아버지는 굉장히 좋아하셨다. 아이돌 노래는 젊은 층이 많이 들으시는데, 트로트 제안을 받고 점점 빠져들었다. 트로트를 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매우 흡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 아닌 다른 장르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트로트로 전향했기 때문에 트로트로 쭉 가고 싶다”고 말했다.
설하윤은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조성모 편에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설하윤은 이날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12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가요계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신고할꺼야 외 ‘볼매볼매까지 두 곡이 수록됐다. ‘신고할꺼야는 신나는 비트의 세미트로트로 경쾌한 사운드의 일렉기타와 화려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볼매볼매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심정을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한 곡. 고급스러운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댄스비트가 합쳐진 독특한 퓨전트로트 스타일의 곡이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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