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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트로트 입문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
입력 2016-09-27 11:25 
[MBN스타 최준용 기자] 신인가수 설하윤이 트로트에 입문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조성모 편에 출연하여 ‘불멸의 연습생S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설하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설하윤은 12년 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청산하고 트로트 가수로 입문한 것에 대해 젊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입문해 오래오래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로 기쁘고 연습하는 것 조차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고 대답했다.

27일 정오 발매되는 설하윤의 데뷔 앨범 수록곡 ‘신고할꺼야는 신나는 비트의 세미트로트로서 노래 제목인 ‘신고할꺼야가 가사에 반복돼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다.

특히 경쾌한 사운드의 일렉기타와 국민 코러스 김현아의 화려한 코러스가 힘을 보태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볍지 않은 설하윤의 보컬은 그만의 색깔을 지녀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대중적이면서도 설하윤에게 딱맞는 옷을 만들기 위해 작곡가 이승한과 작사가 임경민이 의기투합, 곡을 완성했다.

두번째 트랙의 ‘볼매볼매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심정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댄스비트가 합쳐진 독특한 퓨전트로트 스타일이 설하윤의 개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신고할꺼야와 마찬가지로 ‘볼매볼매 내사랑이라는 가사가 반복,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하윤은 약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쳐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특히 ‘너목보를 통해 소녀시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으며 박현빈 ‘곤드레만드레의 히트작곡가 이승한의 프로듀싱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 후 수많은 러브콜 중 지금의 소속사 TSM엔터테이먼트를 만나 많은 연습과 준비 기간을 거쳐 데뷔 준비를 했다.

설하윤은 27일 정오 데뷔 싱글 ‘신고할꺼야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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