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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감독 “‘죽여주는 여자’ 타이틀, 윤여정과 통화 중 떠올랐다”
입력 2016-09-26 1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재용 감독이 영화의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죽여주는 여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윤계상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 감독은 ‘죽여주는 여자라는 타이틀에 대해 시나리오를 구상하다가 가끔 윤여정과 통화를 할 때가 있다. 이 여자는 이런 캐릭터라고 설명을 하다가 문득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는 여자라고 소문이 난 여자인데 결국 그들의 죽음을 위해 조력을 한다는 두 가지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죽여주는 여자는 성(性)과 죽음을 파는 여자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드라마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shinye@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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