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파업…누리꾼 "복에 겨웠다"부터 '성과연봉제' 우려까지
입력 2016-09-26 17:41 
지하철 파업/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 도입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지하철 파업…누리꾼 "복에 겨웠다"부터 '성과연봉제' 우려까지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이 같은 파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파업의 원인인 성과연봉제에 대해 "대중 교통을 성과연봉제로 한다는데 그게 될까 (bnm5****)", "파업이 분명 불편한 건 맞지만 다 이유가 있을 것, 그 이유를 알고 싶다 (eunb****)" 등의 목소리를 내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으로 알려진 철도 노조의 파업에 "청년 실업 심각한데 복에 겨워 파업하나 (tpdu****)", "청년 실업이 엄청난데 이번에 싹 값싸고 젊은 인력 쓰세요 (rufg****)" 등 반발감을 드러내는 댓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인력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대체인력으로 군인하고 철도대 학생들이 많이 쓰이는 것 아니냐, 사고가 없길 바란다 (luvi****)"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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