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강기능식품 규제완화 부작용 2천6백 건 심각"
입력 2016-09-26 16:17 
정부가 농식품 선진화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건강기능식품 규제완화 정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시행돼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민주 김철민 의원에서 국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건강기능식품 규제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로 말미암은 부작용 신고가 지난 4년간 무려 2천6백 건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으로부터 생긴 부작용 증상은 설사와 변비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1,62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피부 부작용이 1,075건, 기타 부작용이 700건, 뇌신경 관련 부작용 420건, 심혈관 및 호흡기 부작용 264건, 간·신장 장애 204건, 대사성 장애 156건 순으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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