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 15개팀 공모 10월14일까지
입력 2016-09-26 15:13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팀 15팀을 공모한다.
서류신청은 10월14일까지로 LH 소셜벤처 홈페이지(https://lhsv.or.kr/)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을 위해 LH가 창업자금·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 임대단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형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해 왔던 LH는 지난해부터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소셜벤처 15팀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소셜벤처분야 외에도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분야,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지역상생분야 창업팀도 공모한다. 또 대전과 대구, 진주의 지역본부 사옥공간 등을 활용한 LH 창업센터를 조성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내년 말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시제품 사업성 등에 대한 심사에 합격하면 2단계로 3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시제품 상용화와 판로 확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협동조합 형태 법인을 설립한다.
지난해 LH가 선발한 ‘VELE는 자전거 폐타이어 튜브를 재활용한 가방을 제작·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소셜벤처로 현재 시제품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이다. ‘꿈꿀통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셰어하우스를 조성하는 소셜벤처로 현재 대전지역에 꿈꿀통 2호점을 열었다. ‘결팀은 버려지는 자투리 목재를 가공해 ‘메인오브제란 브랜드의 인테리어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소셜벤처로 청각장애인에게 목공작업을 맡겨 자립을 돕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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