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만성B형간염치료신약 베시포비르의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5.36%) 오른 2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B형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대조약(테노포비르)과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치료율과 내성발현에서 베시포비르의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베시포비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인 약물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그동안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NDA(허가신청)를 완료했으며, 내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