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은 올해 연간 실적전망과 자급계획 등을 고려해 2016년 회계연도 주당 115원의 배당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26일 공시했다.
최종 배당금은 내년 초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상기 배당 계획은 회사의 영업상황과 경영환경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올은 국내 자동차 소재, 시트커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1971년 인테리어용 소재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자동차용 시트 사업 등에 진출했다.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소재 분야 시장점유율은 24%이며, 시트커버 시장 점유율은 37%다.
회사는 현대기아차와 함께 해외 동반진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제네럴모터스(GM), 르노삼성, 중국 지리자동차 등과 거래 중이다.
두올 관계자는 회사를 신뢰하고 지지해 주시는 주주에게 이익을 일부 환원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 계획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배당 계획 발표는 두올 설립 이후 최초 배당으로 투명하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향후 배당금액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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