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축제 'MK챌린지 오버워치' 성료…초대 우승 '오버칩' 영광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대학생 최강자를 가리는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 대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초대 우승팀의 영예는 ‘클라리스 이건호(21·광주대)와 ‘레트리 박영호(22·경기과학기술대) 등 수준급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은 ‘오버칩이 차지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매일경제신문·MBN의 공동 주최로 ‘오버워치 대학생 e스포츠 대회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결승에서는 프로급 실력을 지닌 다수의 선수들이 모인 ‘오버칩이 상대 ‘위트를 세트스코어 4대2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오버칩은 이날 승리로 초대 MK챌린지 대회 우승팀이라는 영예는 물론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까지 차지하며 현장을 찾은 200여명의 e스포츠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오버칩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간 이후 2세트 ‘왕의 길에서는 방어 진영으로 나서 ‘위트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3세트에서는 공격 진영으로 임해 ‘위트의 방어선을 뚫어내며 2대1로 앞서갔다.
‘오버칩은 4세트 ‘도라도 맵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공격 진영에 나선 ‘오버칩은 2차 체크 포인트 도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딜러 역할을 하고 있는 ‘클라리스 이건호의 ‘맥크리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오버칩의 기세는 5세트에서 잠시 멈췄다. 동일한 ‘도라도 맵에서 펼쳐진 5세트에서 ‘오버칩은 방어에 나서 상대 ‘위트를 진격을 거의 막아내는 듯했다. 이건호의 ‘맥크리가 상대 선수 4명을 한 번에 제압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며 1차 체크 포인트를 추가시간까지 방어했다.
하지만 ‘위트는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극적으로 1차 체크 포인트를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0.1미터도 안남은 순간 화물 운송이 중단됐으나 결국 ‘오버칩의 방어를 뚫어내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2차 체크 포인트도 손쉽게 넘어갔다. ‘오버칩은 결국 우승을 목전에 뒀다가 세트를 내줘야 했다.
대망의 6세트, ‘오버칩이 가장 강력함을 뽐낼 수 있는 쟁탈전으로 치러졌고 ‘클라리스 이건호의 ‘트레이서가 크게 활약했다. ‘오버칩은 순식간에 점령률 99%를 달성, 추가시간까지 진입했고 상대 ‘섬머는 한 차례 거점 점령에 성공했으나 결국 ‘오버칩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오버칩의 김기주(24·대구한의대) 선수는 평소 연습한 것처럼 열심히 했고 그 결과가 나와서 좋다”라며 함께 해준 팀원과 연습을 같이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오버칩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우승컵이 주어졌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위트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이에 앞서 열린 4강전에서 패배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섬머와 ‘루브 등의 공동 3위 팀에게도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중 4강 1경기에서 ‘위트에게 패배했던 ‘루브에게 4대3으로 패배한 ‘루브의 경우 3대1로 몰리다가 내리 2개 세트를 잡아내며 풀세트로 이어지는 대접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7세트에서 역전승의 분위기까지 연출했으나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펼쳐진 4강 2경기에서 분전한 ‘섬머도 6세트에서 상대 ‘오버칩과 99%의 점령률을 서로 달성하는 등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는 매일경제신문·MB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인텔이 후원, 글로벌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공동 주관사를 맡은 최대 규모의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특히 종합 경제 일간지로는 최초로 개최한 e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매경미디어그룹 장승준 사장은 게임은 이제 규제나 중독 등의 대상이 아닌 발전시켜야할 여가문화이자 산업”이라며 매경미디어그룹은 이번 대회를 한국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e스포츠 스타들을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회장은 이번 ‘MK챌린지는 전통 미디어가 e스포츠에 접근하는 방법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축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일 개막했으며 트위치 및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해당 경기는 현대HCN 모바일플랫폼 에브리온과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대학생 최강자를 가리는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 대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초대 우승팀의 영예는 ‘클라리스 이건호(21·광주대)와 ‘레트리 박영호(22·경기과학기술대) 등 수준급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은 ‘오버칩이 차지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매일경제신문·MBN의 공동 주최로 ‘오버워치 대학생 e스포츠 대회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결승에서는 프로급 실력을 지닌 다수의 선수들이 모인 ‘오버칩이 상대 ‘위트를 세트스코어 4대2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오버칩은 이날 승리로 초대 MK챌린지 대회 우승팀이라는 영예는 물론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까지 차지하며 현장을 찾은 200여명의 e스포츠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오버칩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간 이후 2세트 ‘왕의 길에서는 방어 진영으로 나서 ‘위트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3세트에서는 공격 진영으로 임해 ‘위트의 방어선을 뚫어내며 2대1로 앞서갔다.
‘오버칩은 4세트 ‘도라도 맵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공격 진영에 나선 ‘오버칩은 2차 체크 포인트 도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딜러 역할을 하고 있는 ‘클라리스 이건호의 ‘맥크리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오버칩의 기세는 5세트에서 잠시 멈췄다. 동일한 ‘도라도 맵에서 펼쳐진 5세트에서 ‘오버칩은 방어에 나서 상대 ‘위트를 진격을 거의 막아내는 듯했다. 이건호의 ‘맥크리가 상대 선수 4명을 한 번에 제압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며 1차 체크 포인트를 추가시간까지 방어했다.
하지만 ‘위트는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극적으로 1차 체크 포인트를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0.1미터도 안남은 순간 화물 운송이 중단됐으나 결국 ‘오버칩의 방어를 뚫어내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2차 체크 포인트도 손쉽게 넘어갔다. ‘오버칩은 결국 우승을 목전에 뒀다가 세트를 내줘야 했다.
대망의 6세트, ‘오버칩이 가장 강력함을 뽐낼 수 있는 쟁탈전으로 치러졌고 ‘클라리스 이건호의 ‘트레이서가 크게 활약했다. ‘오버칩은 순식간에 점령률 99%를 달성, 추가시간까지 진입했고 상대 ‘섬머는 한 차례 거점 점령에 성공했으나 결국 ‘오버칩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오버칩의 김기주(24·대구한의대) 선수는 평소 연습한 것처럼 열심히 했고 그 결과가 나와서 좋다”라며 함께 해준 팀원과 연습을 같이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오버칩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우승컵이 주어졌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위트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이에 앞서 열린 4강전에서 패배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섬머와 ‘루브 등의 공동 3위 팀에게도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중 4강 1경기에서 ‘위트에게 패배했던 ‘루브에게 4대3으로 패배한 ‘루브의 경우 3대1로 몰리다가 내리 2개 세트를 잡아내며 풀세트로 이어지는 대접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7세트에서 역전승의 분위기까지 연출했으나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펼쳐진 4강 2경기에서 분전한 ‘섬머도 6세트에서 상대 ‘오버칩과 99%의 점령률을 서로 달성하는 등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는 매일경제신문·MB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인텔이 후원, 글로벌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공동 주관사를 맡은 최대 규모의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특히 종합 경제 일간지로는 최초로 개최한 e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매경미디어그룹 장승준 사장은 게임은 이제 규제나 중독 등의 대상이 아닌 발전시켜야할 여가문화이자 산업”이라며 매경미디어그룹은 이번 대회를 한국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e스포츠 스타들을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회장은 이번 ‘MK챌린지는 전통 미디어가 e스포츠에 접근하는 방법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축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일 개막했으며 트위치 및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해당 경기는 현대HCN 모바일플랫폼 에브리온과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