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규모 시위를 불러온 미국 흑인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당시 경찰차에서 찍힌 영상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도 피살자의 총기 소지 여부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두 명의 경찰이 총을 겨눈 채 흰색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 인터뷰 : 블랙박스 현장음
- "총 버려."
차에서 내린 흑인 남성이 차량에서 멀어지다 경찰관을 향해 몸을 돌리자마자 4발의 총성이 울리고, 남성은 쓰러집니다.
▶ 인터뷰 : 블랙박스 현장음
- "누가 트럭 뒤에서 장갑 좀 가져다주세요. 상처에 대 놓을 수 있게."
사건 당시 경찰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으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경찰이 직접 공개했습니다.
2분 10초 분량의 영상은 그러나 쟁점이 되는 피해 남성의 총기 소지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시켜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권총과 권총집을 직접 공개하며, 당시 총격이 정당 행위였음을 주장했습니다.
샬럿에선 나흘째, 경찰의 과잉 대응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내 인종 갈등을 재점화한 이번 사건은 내일 예정된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대규모 시위를 불러온 미국 흑인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당시 경찰차에서 찍힌 영상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도 피살자의 총기 소지 여부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두 명의 경찰이 총을 겨눈 채 흰색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 인터뷰 : 블랙박스 현장음
- "총 버려."
차에서 내린 흑인 남성이 차량에서 멀어지다 경찰관을 향해 몸을 돌리자마자 4발의 총성이 울리고, 남성은 쓰러집니다.
▶ 인터뷰 : 블랙박스 현장음
- "누가 트럭 뒤에서 장갑 좀 가져다주세요. 상처에 대 놓을 수 있게."
사건 당시 경찰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으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경찰이 직접 공개했습니다.
2분 10초 분량의 영상은 그러나 쟁점이 되는 피해 남성의 총기 소지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시켜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권총과 권총집을 직접 공개하며, 당시 총격이 정당 행위였음을 주장했습니다.
샬럿에선 나흘째, 경찰의 과잉 대응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내 인종 갈등을 재점화한 이번 사건은 내일 예정된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