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억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청구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늘(24일) "강 전 행장이 단순한 개인 비리를 넘어서 현재의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는 점이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영장 기각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오늘(24일) "주요 범죄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고교동창이 대표로 있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억대 뇌물성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강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 한민용 기자/ myhan@mbn.co.kr ]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늘(24일) "강 전 행장이 단순한 개인 비리를 넘어서 현재의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는 점이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영장 기각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오늘(24일) "주요 범죄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고교동창이 대표로 있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억대 뇌물성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강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 한민용 기자/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