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월동 다가구 주택에 불…2명 연기 흡입
입력 2016-09-24 08:40  | 수정 2016-09-24 10:12
【 앵커멘트 】
어제저녁 서울 신월동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과 경기 남양주시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신월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 일부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침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으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부산 구포축산물시장의 순대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3일) 11시 반쯤.

건물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장비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작업장에 물을 데우는 기계가 있었다는 업체 사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선 어젯밤 9시 4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가구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목재 절단용 기계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제공 : 서울 양천소방서 부산 북부소방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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