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m 높이서 떨어뜨려 보니…갤노트7, 아이폰7에 승리
입력 2016-09-23 20:02  | 수정 2016-09-23 20:30
【 앵커멘트 】
배터리 폭발 사태로 갤럭시노트7은 최근 모두 신제품으로 바꿔주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휴대전화 케이스 업체가 최근 출시된 아이폰7과 강도를 비교했는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실험자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7을 앞면으로 놓고 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립니다.

처음엔 멀쩡히 작동하지만, 횟수를 거듭해 9번째 떨어뜨리자 앞면 카메라가 고장 납니다.

10번째엔 아예 스크린이 산산조각났습니다.

▶ 인터뷰 : 충격 실험자
- "(아이폰7은) 켜지긴 하지만, 스크린을 터치해도 더 이상 작동하질 않습니다."

이에 반해 갤럭시노트7은 9번을 떨어뜨려도

"놀라운데요. 꽤 충격이 있지만, 스크린은 멀쩡하네요."

20번, 30번, 무려 50번을 떨어뜨려도 끄떡없습니다.


▶ 인터뷰 : 충격 실험자
- "스크린은 100% 작동합니다. 상당히 놀랍습니다."

다만, 뒷면으로 떨어뜨렸을 땐 노트7이 아이폰7보다 더 큰 충격을 입었습니다.

이 영상은 미국의 한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업체가 제작한 것인데, IT 전문가는 노트7의 내구성이 아이폰7보다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배터리 불량 논란을 딛고 오는 28일 재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7.

앞으로 경쟁 모델인 아이폰7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naver.com ]

영상편집 : 이승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