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오산비행장 에어쇼를 앞두고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공개했다.
미군은 24~25일 부대 공개행사인 ‘에어파워 데이에 B-1B 랜서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산비행장 51전투비행단 단장 앤드루 P 핸슨 대령은 이번 에어쇼에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태평양에 배치된 미 공군 전략적 자산 공개를 통해 한국에 대한 굳건한 동맹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B-1B는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는 마하 2로,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빠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