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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투자의향서 제출…지분 4~8% 고려
입력 2016-09-23 16:40  | 수정 2016-09-23 16:49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23일 우리은행 지분인수와 관련한 LOI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여 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실사 등을 거쳐 4%~8%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 측은 그러면서 이 내용과 관련 한국투자증권의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를 통해 공시했다고 덧붙였다.
지주가 아닌 증권이 LOI를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참여 여부 검토가 있었고 최정적으로 지주의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기로 한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인수 참여 이유에 대해 우리은행 배당성형이 높아 배당수익이 기대되고 저P BR 상태로 주식 가치 상승여력도 있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민영화에 따른 경영자율성 증가로 향후 수익성 증대, 증권과 진간접 연게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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