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두데’ 박경림에 “아쉬움 접고 내일을 꿈꿔라”

가수 이문세가 박경림을 응원했다.

박경림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이문세와 전화연결이 됐다.

이문세는 "이렇게 대낮에 청취자 울리기 있기 없기"라며 "저도 방송을 꽤 오래 했는데 오늘은 대낮에 감성이 돋고 흥분하게 되고 감동스러워 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45분 후에는 박경림의 목소리를 못 듣는다는 아쉬움과 '왜 그동안 못 챙겨서 들었나'하는 애틋함 때문에 더 아쉬워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고 박경림은 "첫 방송이랑 마지막 방송을 이문세씨랑 함께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새로운 시작이 될 거다. 아쉬움을 접고 내일을 꿈꿔라. 그동안 박경림의 주파수를 가슴으로 받아들였던 학습 효과 덕에 청취자들이 어느 날 문득문득 박경림을 생각하고 찾게 될 거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