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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동물원, 환절기 건강사수 대작전…시끌벅쩍 ‘건강검진’
입력 2016-09-23 11:40 
[MBN스타 금빛나 기자] ‘동물농장에서 건조한 가을을 맞아 대대적인 건강검진에 나선 각양각색 동물들의 진귀한 풍경이 전격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전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환절기 동물들의 건강을 사수하기 위한 동물원 동물들의 건강검진 대작전이 펼쳐진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그러나 가을이 찾아오면 동물원은 비상시국이 따로 없다고 한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건조한 날씨까지, 동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절기 날씨 탓에 이 맘 때가 되면 대대적인 동물들의 정기검진이 실시된다고 한다.환절기가 되면 동물들의 입맛도 뚝 떨어지고 이에 따라 건강상의 문제들이 계속 생겨날 수밖에 없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동물들 별 가지각색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보인다.

맹수들의 파라다이스인 사파리 안, 극심한 치통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신경질만 내는 사자부터, 밥 먹기를 거부하는 개미핥기, 길게 자란 손톱 때문에 나무를 타지 못하는 나무늘보, 영양제가 섞인 밥은 입에도 안대는 코끼리까지 각양각색의 고충들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본격 건강검진이 시작됐다.

동물원의 VVIP, 중국에서 들어온 보물 커플,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변 검사와 혈액검사까지 시행됐다. 여기에 입맛을 되찾아줄 비장의 무기까지, 각기 다른 동물들의 습성에 따라 1:1 맞춤으로 대대적인 검진이 이뤄지며 진기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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