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중국 리장 부정기 전세편을 주 2회로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중국 리장싼이공항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산쓰광 리장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인천-리장 부정기편은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한다. 출발편 운항 시간은 인천에서 오전 10시40분에 출발해 오후 2시30분에 리장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리장에서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오후 9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리장공항에 부정기편을 운항해왔다. 기존에는 약 160석 규모의 A320을 투입했지만 이번에는 250석 규모의 B767로 확대 운영한다. 리장공항으로서는 첫번째 중형기 운항이다.
안 본부장은 리장노선은 부정기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90%를 상회하는 탑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대표적인 노선”이라며 올해는 공급석을 확대해 더 많은 탑승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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