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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월드컵 선전 한국 여쟈야구 랭킹 7위로 ‘껑충’
입력 2016-09-23 10:10 

한국 여자 야구 세계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최근 막을 내린 월드컵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430점을 받고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랭킹 11위보다 4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상승 폭은 우리나라가 가장 컸다.
이번 순위는 2012년부터 4년 동안의 월드컵 성적을 반영했다.

한국은 지난 3∼11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LG 후원 WBSC 2016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에서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12개 참가국 중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월드컵에서 21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 일본이 2000점을 받고 1위를 지켰다.
일본은 여자 야구뿐만 아니라 남자 야구와 여자 소프트볼에서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준우승한 캐나다가 2위로 뛰어올랐고 미국은 1180점에 그쳐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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