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일토건,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이달 말 분양
입력 2016-09-23 10:02 
동일토건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연수둘레길 일원에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이달 말 분양한다.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30층 11개동, 총 1180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단지 앞 삼거리에서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2교(컨벤시아교)를 건너면 2km 거리에 송도국제도시 중심 센트럴 파크가 나온다. 차로 5분 거리다. 송도 내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등도 차로 10분 내 이용할 수 있다.
채드윅송도 국제학교와 포스코고가 있는 송도 학원가는 5분 거리에 닿아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자연친화단지…인천발 KTX 개발도 호재
단지는 청량산과 봉재산을 배후로 서해안을 바라보는 자연친화단지로 조성된다. 갯벌 매립지인 송도동과 달리 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청량산과 봉재산이 이어진 자리에 바다를 바라보며 위치해있다. 주변에는 약 11km에 이르는 연수둘레길이 있다.
단지의 펫네임(Pet Name)인 파크레인(Park lane)은 ‘공원길이란 뜻이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Hyde Park)를 따라 고급 주택가, 호텔 등이 있는 파크레인 길에서 착안했다. 이 단지는 런던의 파크레인처럼 넓은 공원과 향후 개발 예정인 주변 환경 등을 이번 사업지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단지명을 ‘파크레인으로 이름 붙였다
단지 바로 앞 송도IC를 이용하면 북으로는 제1, 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부천·광명, 고양시 등으로 연결되며 남으로는 제3경인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에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재IC까지 30~4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수도권 동서남북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는 철도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인천발 KTX가 송도역에서 출발이 확정됐고, 이 역은 단지에서 도로를 따라 3.5km 거리에 있다.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에 각종 개발호재 이어져 미래가치도 기대
동춘동 도시개발지구 일대는 160만㎡ 규모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가 속한 동춘1지구 40만㎡, 325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량산 맞은편 동춘2지구 23만㎡ 2351가구와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옛 대우자판부지 53만㎡ 3925가구, 송도테마파크 49만㎡까지 합하면 이 일대는 총 9500여 가구 166만여㎡ 규모 미니신도시급으로 도시개발이 진행된다.
산업단지 개발도 눈에 띈다. 인천시는 바이오산업을 인천 8대 전략산업으로 지정,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건설해 세계최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고, 셀트리온도 수출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송도1공장을 증설 및 3공장 신축에 나서 이 지역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중국 JCET스태츠칩팩이 송도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내년 1369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150여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투자금액도 2000여억원에 달한다.
송도에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에이원엔지니어링과 일본 TOK가 이미 입주해있다. 재작년 영종도에 입주한 스태츠칩팩코리아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다.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평면과 꼼꼼한 수납 돋보여
각 동의 1·2층, 저층 가구에 기존(2.3m)보다 20㎝ 높은 2.5m 천장고를 적용했고, 전 가구에는 우물형 천장을 적용했다.
전용 74㎡는 4베이를 적용해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로 설계된다. 현관의 소음과 악취 등을 차단해주는 중문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도 도입됐다.
전용 84㎡B의 경우 넓은 주방공간을 확보해 주방가구 레이아웃을 알파룸 타입, 팬트리 타입, 디럭스 타입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의 수에 따라 개인공간을 더 만들거나(알파룸), 수납을 강화할 수 있고(팬트리), 주방을 넓혀(디럭스) 사용할 수도 있다.
전용 93㎡에는 드레스룸 쪽에 붙어있는 방에 기본 방문 외에도 안방쪽 파우더 통로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할 수 있어 서재 등 다른 용도 활용 시 안방과 연결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자투리 공간을 남기지 않고 곳곳에 수납 공간을 배치했다. 붙박이 옷장은 남성정장을 넣고도 넉넉한 깊이다. 파우더룸은 입식으로 꾸며 하부공간에 수납을 강화했다. 화장실 세면대 하부도 수납공간을 확보해 청소용구 등을 둘 수 있다.
현관과 안방 드레스룸에는 중문을 설치했다. 반투명 중문을 설치해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단열효과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안방 드레스룸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모두 열리는 스윙도어형 중문을 설치해 생활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깔끔한 공간연출을 도왔다.
주차장에는 2.5m 광폭 주차면을 적용했다.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는 기본이다.
모델하우스는인천 연수구 송도동 10-7번지(인천1호선 인천대역입구역 1번 출구)에서 오는 30일 문을 연다. 분양문의 032)821-1180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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